자전거로 출퇴근 한다는 게 참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것 같다. 물론 자전거의 특성상 출근하는게 쉬운일일수도 아닐수도 있다. 출발지에서 부터 목적지 까지의 도로사정이 잘 따라주는가 또는 갈만한 거리인가.(평범한 사람이 왕복 6시간씩을 탈수는 없잖나? 그런다는 사람을 보긴 봤기 때문에 ... 우리는 흔히 '짐승' 이란 표현으로 그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때때로 쫄바지 헬멧 고글에다가 클릿신발 클릿페달 전용가방 등등으로 거의 선수급으로 완전 중무장한 사람이 3차선등 맨 오른쪽 차선을 하나를 통째로 먹고 가는것을 볼수가 있었다. 그 사람들 말은 차선하나를 먹고 달리는게 맨 가엣 쪽으로 애매하게 피해주는 편 보다 안전하다는 걸 알기때문에 빵빵거리던 말던 그렇게 해야만 살아남는다는걸 어느정도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얼마전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비싼 자전거를 사느니 오토바이를 사겠다라고 목에 핏대 세워가며 말하던 내가 덜컥 80만원 가까이 하는 자전거를 사서..(물론 중고로 그보다는 싸게 샀다...) 멀리 여행을 다니겠다고 한다. 한술 더떠서 아직도 더 상위의 고급기종을 '눈팅' 해 놓고 있다. 아직까지 펑크패치 하나 떼울줄 모르면서 여행준비 지도부터 펼치는 꼴이라니... 의욕이 준비를 한참 앞서가는 전형적인 케이스라 불릴만 하다. 터지지 않기만을 바래야지.... 아직까지는 조금 어설프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자동차나 오토바이로 갈때는 주변이 그렇게 생겼는지 몰랐다... 자전거 타면서 천천히 가면서 보니 볼게 많았다. 3시간 이상을 타면서 내 엉덩이와 전립선이 비명을 질러대는 통에 난 안장에서 수시로 엉덩이를 ..
어떻게 하면 만들수 있을까 고민 고민... 있는 재료 없는 재료 다 꺼내놓고 고민 또 고민.... 맨처음 아이팟(클래식) 샀을때 들어있던 거치대로 어찌 어찌 해보려고 했지만 실패(보기가 안 좋더군요) 그래서 자전거용 라이트를 반토막 내기로 결심 (망가진겁니다. 2000원쯤 되면서 생활자전거 사도 공짜로 달아주는 그런 라이트) 반으로 썰어낸다음~ 아이팟 샀을때의 거치대 뒤에다 붙였습니다. 하지만 내구성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붙인 상태로 그대로 겉을 또 깎아냅니다. 아이팟 전용 케이스 ....(3만원 상당) 어차피 안쓰고 쳐박아 두던거라 반토막을 내고 맙니다. ㅜㅜ 자전거를 위해서라면 제법 그럴싸 하네요 ~ 스피커 거치대도 만들어 볼까 생각중인데 당분간은 프로텍 헬멧과 연동해서 사용하면 문제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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