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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래 여행을 가려고 했다. 그러나 못갔다
하루에 대여섯개의 포스팅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내가 집에 있기 때문이지...ㅋ
오후부터 내린 진눈깨비하며 지금도 밖에 내린 눈.
2005년 이후 4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라고 한다.
연인들은 좋겠구나 ㅋㅋ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니 올해부터 연애를 시작한 커플들은
운 좋다고 느낄수도 있는 한해의 의미있는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난 혼자 가려고 했던 여행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ㅜㅜ
비온땅을 달려는 보았지만 비오는데 가는건 무서워...더구나 겨울이고
아직 비옷같은 악천후를 대비할 장비가 준비가 된것도 아니고...
여행갈계획때문에 약속 아무것도 안 잡았는데
이렇게 집에서 쉬는것도 나쁘진 않구나
아무튼 잡설;;;
사람들은 내가 여행을 가려고 한다고 하면 대체로는 "혼자 가게?" 라며 물어본다
또는 "심심하지 않을까?"
물론 그렇겠지 어떤 사람들은 혼자간 여행이 스스로 자청해서 간거면서도
첫 여행이 적응이 안돼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까지 했으니깐(설마...-_-)
여럿이 가는 여행은 꽤 여러번 갔었다.
텐트도 들고 가봤고 펜션이나 콘도도 잡아봤고
지인의 별장또는 친척집등등
근데 참 별거 없다. 그냥 가서 물놀이좀 하고 술마시고 또 사진찍고 그정도?
음식도 좀 해먹기도 하고 낚시도 한다.
나는 먹는거 참 좋아하고 술도 참 좋아라 한다. 근데...
그깟 술먹는 자리 공기맑은곳에서 먹어보자며 지방에 비싼 콘도 펜션 빌려서 가는것도
이제 할만큼 한거 같기도 하고 가는길 오는길 너무 뻔하지 않나...
게다가 가기전에 목적지가 딱 정해져 있다는것도
가는 동안 빨리 도착했으면 하는 바램때문인지
멀면 멀수록 사람들은 이미 지쳐 버린다. 도착하면 "와~ 좋다 " 라고 들 하지 ㅋ
근데 이제 나는 목적지가 딱 정해져 있는 여행은 실증이 난다.
'목적지'라는 그곳을 가야만 한다는 목적 자체가 왠지 좀 심심하다.
짐캐리가 나오는 yes man 영화를 보면 즉흥적으로 공항에 가서
가장 빨리 탈수 있는 비행기표를 달라고 한다.
그때 바로 출발하는 여행지는 '네브라스카'
도착하자 마자 여주인공이 말한다.
"근데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거죠?"
짐캐리는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전화기 박물관을 가리키며 저기요 라고 한다.
근데 그렇게 아무렇게나 훌쩍 뜨는 모습이 재밌어 보이기도 했고 ... 부러웠다.
어디를 가기 위해서 이길로 가야 하나? 저길로 가야 하나....고민을 하는것 보다는
그냥 걸으면서 이쪽으로 가면 뭐가 나올까? 저쪽으로 가면 또 뭐가 나올지 궁금해
하며 걷는게 좀더재밌지 않을까?
목적지 있는 여행이 굳이 재미없다라기 보다도
(나 아무래도 목적지를 철저히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글 보면 머라 할거 같애 ;;;)
김국환이 부른 '타타타' 노래의
"한치앞도 모두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 라는 구절 처럼
하루에 대여섯개의 포스팅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내가 집에 있기 때문이지...ㅋ
오후부터 내린 진눈깨비하며 지금도 밖에 내린 눈.
2005년 이후 4년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라고 한다.
연인들은 좋겠구나 ㅋㅋ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니 올해부터 연애를 시작한 커플들은
운 좋다고 느낄수도 있는 한해의 의미있는 마지막일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난 혼자 가려고 했던 여행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버리고 말았다. ㅜㅜ
비온땅을 달려는 보았지만 비오는데 가는건 무서워...더구나 겨울이고
아직 비옷같은 악천후를 대비할 장비가 준비가 된것도 아니고...
여행갈계획때문에 약속 아무것도 안 잡았는데
이렇게 집에서 쉬는것도 나쁘진 않구나
아무튼 잡설;;;
사람들은 내가 여행을 가려고 한다고 하면 대체로는 "혼자 가게?" 라며 물어본다
또는 "심심하지 않을까?"
물론 그렇겠지 어떤 사람들은 혼자간 여행이 스스로 자청해서 간거면서도
첫 여행이 적응이 안돼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까지 했으니깐(설마...-_-)
여럿이 가는 여행은 꽤 여러번 갔었다.
텐트도 들고 가봤고 펜션이나 콘도도 잡아봤고
지인의 별장또는 친척집등등
근데 참 별거 없다. 그냥 가서 물놀이좀 하고 술마시고 또 사진찍고 그정도?
음식도 좀 해먹기도 하고 낚시도 한다.
나는 먹는거 참 좋아하고 술도 참 좋아라 한다. 근데...
그깟 술먹는 자리 공기맑은곳에서 먹어보자며 지방에 비싼 콘도 펜션 빌려서 가는것도
이제 할만큼 한거 같기도 하고 가는길 오는길 너무 뻔하지 않나...
게다가 가기전에 목적지가 딱 정해져 있다는것도
가는 동안 빨리 도착했으면 하는 바램때문인지
멀면 멀수록 사람들은 이미 지쳐 버린다. 도착하면 "와~ 좋다 " 라고 들 하지 ㅋ
근데 이제 나는 목적지가 딱 정해져 있는 여행은 실증이 난다.
'목적지'라는 그곳을 가야만 한다는 목적 자체가 왠지 좀 심심하다.
짐캐리가 나오는 yes man 영화를 보면 즉흥적으로 공항에 가서
가장 빨리 탈수 있는 비행기표를 달라고 한다.
그때 바로 출발하는 여행지는 '네브라스카'
도착하자 마자 여주인공이 말한다.
"근데 여기서 어디로 가야 하는거죠?"
짐캐리는 그냥 바로 앞에 보이는 전화기 박물관을 가리키며 저기요 라고 한다.
근데 그렇게 아무렇게나 훌쩍 뜨는 모습이 재밌어 보이기도 했고 ... 부러웠다.
어디를 가기 위해서 이길로 가야 하나? 저길로 가야 하나....고민을 하는것 보다는
그냥 걸으면서 이쪽으로 가면 뭐가 나올까? 저쪽으로 가면 또 뭐가 나올지 궁금해
하며 걷는게 좀더재밌지 않을까?
목적지 있는 여행이 굳이 재미없다라기 보다도
(나 아무래도 목적지를 철저히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이글 보면 머라 할거 같애 ;;;)
김국환이 부른 '타타타' 노래의
"한치앞도 모두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 라는 구절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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